원빈, 숯검댕이-늘어진 러닝셔츠도 막지 못한 꽃포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06 11: 39

배우 원빈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4일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통해 액션 히어로가 된 원빈은 최근 공개된 '하이컷 HIGH CUT'의 'Another One' 화보를 통해 꽃미남 아우라 뒤에 숨겨진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저씨'에서 전직 특수요원 차태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뽐낸 원빈은 이번 화보에서 카리스마 눈빛과 유려한 액션 대신 깔끔하고 담백한 본연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원빈은 소년과 남자, 순수와 터프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가운데, 2대 8 가르마, 러닝셔츠, 꽃분홍 양말 등 촌스러운 아이템들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소화해냈다.
현장에서는 "2대 8 가르마도, 러닝셔츠도 원빈을 '아저씨'로 만들기엔 역부족"이라는 스태프들의 농담 섞인 찬사가 이어졌다. 찢어지고 늘어진 셔츠, 숯 검댕이 메이크업도 가리지 못한 원빈만의 포스와 아름다움이 빛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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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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