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2', 괴물 실체 담은 '특별 동영상'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06 12: 15

영화 ‘디센트: PART2’가 괴물이 등장하는 특별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디센트’의 개봉 직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체불명 괴물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되며, 괴물을 만들어낸 제작자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디센트: PART2’는 ‘디센트’ 사건 후 1주일, 계속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로 사건의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라(슈어나 맥도널드)가 유일한 생존자라는 이유로 실종된 친구들을 찾으러 구조대원들과 다시 동굴에 들어가면서 맞닥뜨리는 상황을 담았다. 동굴 속 어둠과 정체불명 괴물에 대한 심리적인 공포를 선사한 ‘디센트’의 특성을 물려받으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괴물들의 공격 속에 자신을 구해준 사라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탈출을 기도하는 리오스(크리스튼 커밍스)가 “너무 무서웠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디센트: PART2’의 특별 동영상은 더 강력해진 괴물들의 모습과 더불어 공격 속에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디센트: PART2’의 한 제작자는 “괴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큰 이슈가 아니었다”며 “1편을 통해 2편에서는 이미 자세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수분장 아티스트 역시 “어떻게 더 징그럽게 만들고 다르게 만들까 고민했다”고 밝혀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업그레이드 시킨 괴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괴물들과 싸우는 장면이 시작되면 전혀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한 출연진의 소감에서 괴물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임팩트 있고 빠른 괴물의 공격을 담은 영상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전편인 ‘디센트’보다 더욱 강해진 ‘디센트: PART2’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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