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미모' 셀틱서도 통했네… 팀 '얼굴'로 공인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8.06 14: 01

새유니폼 모델로…박지성-이청용에 이어 3번째
'기라드' 기성용(21, 셀틱 FC)이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튼 원더러스)에 이어 올 시즌 소속팀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서며 간판 선수로 도약했다.
 

기성용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 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로 마크 크로사스, 게오기오스 사마라스, 션 말로니와 함께 구단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특히 온라인 구매창에는 단독 사진이 3컷이 실리기도. 이는 구단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하는 또 다른 지표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FC 서울을 떠나 셀틱과 4년 계약을 맺고 9경기에서 1도움에 그쳤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2010 남아공월드컵 4경기에 출전해 2도움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하며 부활을 알렸다.
 
새로운 시즌 에프라인 후아레스 등과 여전히 주전 경쟁 중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아스날과 에미리츠컵 친선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청신호를 켠 상황이다.
 
기성용은 조광래호 1기 25인에 포함돼 오는 7일 입국해 나이지리아전을 치르며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 팀 동료인 차두리(30)와 함께 오는 14일 열릴 인버니스 CT와 리그 개막전 출격을 준비한다.  
한편 이에 앞서 박지성은 지난달 15일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 등과 함께 새 시즌 홈 유니폼 모델, 이청용도 지난달 24일 케빈 데이비스, 게리 케이힐과 함께 새 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로 홈페이지를 장식한 바 있다.
parkrin@osen.co.kr
 
<사진> 셀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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