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라도 탈모고민은 있다? ‘매직헤어라인’ 인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06 15: 04

“브루스 윌리스, 니콜라스 케이지, 숀 코네리, 잭 니콜슨, 주드 로….”
이들의 공통점은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톱스타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머리가 점점 벗겨진다는 것. 인기스타에게 대머리는 카리스마를 상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벗겨지는 머리는 걱정거리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브루스 윌리스는 대머리 고민 끝에 아예 머리를 삭발해 버렸고 지난 2009년 영화 ‘써로게이트’에서는 가발을 쓰고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도 이것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바로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매직헤어라인’ 말이다.

‘매직헤어라인’은 두피의 표피층에 잔머리가 나 있는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한 올과 같은 선으로 그려 넣어 숱이 많아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머리숱이 없는 사람,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 특히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다.
‘매직헤어라인’ 시술을 하고 있는 마릴린제이클리닉의 유정훈 원장은 “초반 앞머리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책이 바로 ‘매직헤어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또 “이 시술은 실제 머리카락처럼 숱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특히 2030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사후처리까지 깔끔하게 해주기 때문에 시술 후 만족도도 꽤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유 원장은 “여성들 사이에서 호감형 인상을 주는 올림머리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비서직, 승무원, 무용수 등의 직종에서는 올림머리가 필수다. 하지만 최근 여성탈모가 많아져 2030 여성등에서도 ‘매직헤어라인’을 찾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젊은 시기에 탈모는 자칫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하다. 단지 탈모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