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스포츠온, '베팅의 정답, 전반기 기록표를 봐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06 20: 12

[스포츠토토] '전반기 기록표를 봐라'.
2010시즌 프로야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8개 구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뜨거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매 경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지만 시즌 전 전력상 높은 평가를 받았던 팀들이 죄다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SK, 삼성, 두산이 대표적이다. 후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선발투수, 상대전적, 팀 분위기 등에 따라 매 회차 베팅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베팅의 큰 틀은 '기본적인 데이터'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8월호에서는 야구토토 게임 베팅공략법을 공개해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위권 강세…두 가지 시선
승1패 게임의 경우 대상경기수가 많아 적중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구체적인 점수대까지는 맞출 필요가 없어 기본적인 정보만 확인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일단 상대와의 상성이나 최근의 분위기 그리고 당일 선발 투수의 기록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부상이나 이동거리와 같이 당일 경기에 변수가 될 수 있는 확률도 면밀하게 계산에 넣어야 한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는 상위 세 팀(SK, 삼성, 두산)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올 시즌 팀 평균 방어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광현을 위시로 한 선발진이 탄탄하다. 여기에 승리를 지킬 수 잇는 불펜이 안정적이고, 부상자에 대비한 백업멤버도 탄탄하다.
 
두산이나 삼성의 경우도 시즌 내내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 마디로 기복이 적다. 이는 경기 결과의 예측이 용이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두산의 경우 데이터와는 다르게 의외의 일격을 얻어맞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삼성은 상대의 에이스급 투수와 만날 때는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두산과 LG의 다른 점
다득점을 예상하는 랭킹 게임의 접근법은 크게 두 가지다. 일단 방망이를 위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두산과 롯데가 여기에 해당된다. 두산은 지뢰밭 타선이다. 전체적인 타선의 짜임새에서 시즌 내내 뛰어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팀의 경우 득점력의 편차가 심하지 않다. 롯데는 장타력이 으뜸이다. 특히 상대 선발이 강하지 않은 경우 어김없이 다득점에 성공해왔다. 반면 KIA, 한화의 방망이는 시즌 끝까지 못 미더울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전반기 동안 가장 빈타에 시달린 팀이었다.
 
그러나 방망이는 기복이 있다. 또한 상대 선발투수의 기량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닌다. 즉, 랭킹 게임에 접근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타력분석 이외에도 상대 투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다가도 다음 경기에 침묵하는 경우가 많은 LG가 반면교사다. 상대 선발을 살펴보고, 다득점이 어려운 팀을 제외한 후 기본적인 타력과 접목시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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