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혜수가 MC를 맡아 화제를 모은 MBC 국제시사프로그램 ‘김혜수의 W’가 매주 시청률 하락을 맛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6일 방송된 ‘김혜수의 W’는 전국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인 7월 30일 기록한 7.2%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
특히 MC로 배우 김혜수를 기용, 지난 7월 16일 야심차게 막을 연 ‘김혜수의 W’는 기존의 ‘세계와 나 W’가 기록한 3.6%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한 8.4%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첫회 이후 MC 김혜수에 대해 “너무 꾸며진 모습이다” “W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혹평이 이어졌고, 시청률 역시 첫회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김혜수의 W’가 아직 4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상태고 MC 김혜수는 ‘청룡영화상’과 ‘김혜수의 플러스유’ 등 토크쇼를 진행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아직 속단하긴 이른 상황.
일반 토크쇼나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국제시사프로그램의 MC에 도전한 김혜수가 시청자들의 혹평을 딛고 어디까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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