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사도스키, 9승 달성위한 '절호의 기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07 10: 37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28)가 7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격한다. 최근 쾌조의 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사도스키는 이날 경기를 통해 9승 사냥에 도전한다.
사도스키는 최근 5경기를 통해 2승 1패(방어율 3.15)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세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선발 투수로서 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달 20일 한화전서 7⅓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할 각오.
홍성흔, 이대호 등 팀 타선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만큼 9승 달성 가능성은 높은 편. 팀 홈런 1위답게 화끈한 대포를 터트릴 가능성이 짙다. 거인 군단의 4위 확정을 위해 사도스키의 호투는 절실하다. 현재 분위기라면 어렵지 않다.

한화는 우완 신예 안승민(19)을 선발 예고했다. 1승 1패(방어율 5.09)를 기록 중인 안승민은 올 시즌 롯데전에서 승패없이 방어율 20.25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침체기에 빠진 독수리 군단을 살리기 위해 안승민의 어깨가 무겁다. 선발진의 무게만 놓고 본다면 사도스키의 우위가 예상된다. 또한 롯데의 막강 타선을 어느 만큼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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