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새로운 공격수 영입 필요없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07 12: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보유한 젊은 스트라이커들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스타 선수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기 보다는 페데리코 마케다(19)와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멕시코의 신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에게 출전 기회를 줘 성장시키겠다는 계획.

퍼거슨 감독은 "맨유는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마이클 오웬, 마케다, 에르난데스로 구성된 공격진이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최근 젊은 스트라이커인 대니 웰벡을 선덜랜드,  마메 비람 디우프을 블랙번에 임대할 만큼 현재 공격진에 만족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루니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주고 마케다와 에르난데스가 패기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