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 미니앨범으로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세븐이 강렬한 남성미를 뽐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반과 무대 활동에만 전념하는 그에 대한 불만으로 일부 매체들이 음해성 딴죽걸기를 일삼는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가치를 더했다.
세븐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출연해 이번 앨범 타이틀 곡 ‘Better together’를 불렀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Better together’는 신예그룹 2NE1의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 낸 테디가 작곡한 곡으로 강렬한 전자사운드와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다. 리드미컬한 랩으로 시작해 점점 보컬이 부각되는 독특한 구조를 지녀 세븐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날 파워숄더가 인상적인 블랙 재킷으로 멋을 낸 그는 보다 완벽해진 무대 장악력과 보컬 실력을 보여줘 팬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여자 백댄서와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 부분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방송 3사 가요 프로그램 등 여러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세븐은 케이블 채널 Mnet의 ‘엠 카운트다운’에서 2주 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보아 외에도 환희와 세븐, 샤이니, DJ DOC, 오렌지캬라멜, 손담비, 지나(G.NA), 코요태, 홍진영, 노라조, 바비킴, 엠블랙, 인피니트, 대국남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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