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 역대 통산 3500도루 기록을 달성한 첫 번째 팀이 되었다.
KIA는 7일 군산 두산전서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의 볼넷 출루에 이어 2루 도루 성공으로 팀 3500도루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창단한 전신 해태 시절 도루 기록까지 합산하면 전체 1위(7일 현재)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대도' 김일권을 비롯해 서정환, 이순철, 이종범 등 굴지의 준족들이 앞선 공격을 틔우던 타이거즈. 올 시즌에는 전날(6일)까지 팀 도루 84개로 6위에 그쳐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팀 3500번째 도루를 성공시킨 신종길./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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