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전 멤버 박재범이 활동을 하다가 2PM 멤버들을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7일 KBS 2TV '연예가 중계'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박재범은 팀을 탈퇴하고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와 2PM 멤버들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할 것 같은지의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했다.
박재범은 팀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었고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떠났다"고 밝혔다.

또 '2PM 멤버들과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안했다. 지금은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답한 뒤 2PM 멤버들과 활동을 하다가 마주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좋다. 반갑게 인사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다면 나는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팀 탈퇴 후 미국으로 갔을 당시 부모님이 무슨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렇지 않은 것 같이 말씀하셨지만 자식이 좋지 않은 일로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마음이 아프셨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연습생 시절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글을 남긴 것이 논란을 일으키며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일을 두고 박재범은 "어렸을 때, 철 없을 때 생각없이 쓴 글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줘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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