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풀타임' 박주영에 평점 5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08 09: 00

'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이 올림피크 리옹과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출전했지만 현지 언론으로부터 평점 5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모나코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타드 데 제를랑에서 열린 리옹과 2010~2011 프랑스 리그1 원정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햇다.
프랑스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인 '풋볼 365'는 박주영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박주영은 아직 팀 동료들과 세밀한 호흡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리옹 수비의 뒷공간을 공략하고 1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이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패스를 받아주며 팀 공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18분 박주영은 왼쪽 사이드에서 올라온 볼을 높은 점프력을 이용해 수비수와 경합에서 승리하며 오른쪽 골대 상단으로 헤딩슛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위고 로리가 몸을 날리며 선방해내 아쉽게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잇달은 선방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친 스테판 루피에 골키퍼와 신인 미드필더 멘디 낭팔리가 팀 내 최고인 7점을 받았다. 
올 시즌 리그1에 데뷔한 18살의 신예 낭팔리는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미드필드 진영에서 리옹의 공격을 차단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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