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한화 이글스 장성호(33)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장성호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장원준의 6구째 직구(140km)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비거리 105m)를 터트렸다.

"장성호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한대화 한화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는 한 방이었다. 지난 6월 8일 KIA에서 이적한 장성호는 7일까지 44경기에 출장, 타율 2할3푼1리(143타수 33안타) 15타점 16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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