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42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린이들과 축구 경기를 펼치고 축구 골대를 만들어 주는 등 단비 천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단비'에서는 '단비' 팀이 맨발의 덤산 마을 축구단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내리기 위해 단비천사 손담비, 정경호, 애프터스쿨의 정아와 함께 베트남 덤산 마을로 떠나 축구 골대를 세우고 사물함을 설치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이들을 위해 축구 골대를 만들고 축구공 등을 선물한 '단비' 팀은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단비' 팀 대 덤산 마을 축구팀과의 친선 경기를 펼쳤다.

지난 주 방송에서 아침 식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이자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시크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며 여심을 흔든 정경호는 이번 주에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일을 하는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경기도 열심히 였다.
정경호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일을 하면서도 "정 안 되겠다 싶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 정경호는 덤산 마을 유치원을 짓던 중 비가 오자 빗물에 샤워를 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빗물에 머리를 감던 정경호는 갑자기 태풍이 오기 전 철수를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정말 너무하시네요!"를 외쳐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덤산 마을 축구단을 위해 축구 골대를 세우고 사물함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한 '단비'팀은 또 다른 미션, 베트남 유치원 1호를 짓는데 도전했다. '단비' 팀이 베트남 유치원 짓기에 도전하는 내용은 다음 주에 이어서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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