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에닝요, "4개 대회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08 22: 38

"4개 대회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후반 터진 에닝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8연승과 함께 11경기서 10승1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1점으로 제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서 뒤져 2위에 올랐다. 반면 9경기서 7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던 서울은 전북에 막혀 10경기 만에 패배를 맛보며 3위로 떨어졌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에닝요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북과 서울 모두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면서 "열심히 연습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승리해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반기때 부상이 생기면서 제대로 경기의 흐름을 찾지 못했다"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회복이 잘 되면서 좋아지고 있다. 서울과 같은 강팀과 경기서는 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에닝요는 지난해(10골-12어시스트)에 비해 득점의 비중이 높아진 상황. 에닝요는 "처음 전북에 왔을 때 적응기간이 필요했다. 도움을 주면서 팀의 분위기를 파악했다"면서 "득점과 어시스트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득점이 많아져서 오히려 다행이다. 특히 이제는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 해주기가 힘들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데얀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던 에닝요는 "혼자 각광을 받는 것에 대해 믿지 않겠지만 큰 관심없다"면서 "나보다 우리 팀이 받는 것이 나에게는 더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닝요는 "전북이 강팀이라는 것을 잘알고 만족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K리그 챔피언을 기록했다. 올해의 목표는 현재 출전하고 있는 4개 대회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굳은 다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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