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코너 '뜨거운 형제들'이 일요 예능의 2인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일밤'이 상승세를 이어갈 새로운 코너를 출범시킨다.
공익 예능 '단비'가 폐지된 자리에 예능이 주가 되는 '오늘을 즐겨라'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 비교적 예능계에서는 신성인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승리, 서지석에 개그맨 정형돈, 김현철이 가세해 이색조합을 만들어냈다.

새코너 '오늘을 즐겨라'는 오늘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들을 모아 '오늘을 즐겨라'라는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1년 후 공동저자 신현준, 정준호 이름으로 책이 완성, 출판되고 그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코너가 기대를 갖는 부분은 신현준, 정준호, 공현진의 조합. 이들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으로, 실제 생황에서 이들이 빚어냈던 화음들을 얼마만큼 재미있게 방송에 풀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제작진은 "신현준, 정준호는 소문난 절친이며 앙숙이다. 이들의 관계에 주목했다. 오래된 친구인 만큼 뚝배기맛 같은 깊은 재미와 감동이 이 둘에게는 있다. 그 것을 하나씩 꺼내어 선보이겠다. 또한 예능은 물론이고 TV매체에서 두 사람이 콤비로 고정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 참신함과 희소성도 이 둘의 큰 매력이다"라고 이들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또한 "공형진은 신현준, 정준호의 블랙박스이다. 신현준, 정준호와 친한 만큼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또한 그는 배우로서도, 또한 예능인으로서도 검증된 전천후 연예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뜨형'으로 모처럼 화제의 선상에 있는 '일밤'이 새로운 코너의 출범으로 KBS '해피선데이'에 막강한 라이벌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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