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김태희 얼굴과 딴판인 실제 성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09 08: 48

드라마 '아이리스'에 이어 영화 '그랑프리'에서 배우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는 양윤호 감독이 그녀에 대해 "털털하고 성실한 배우"라 평했다.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아이리스'를 통해 김태희는 한층 배우다워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해 시상식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액션 히로인으로 거듭나기도 한 김태희를 눈여겨 본 양윤호 감독의 여기수의 고난과 극복 과정을 담은 '그랑프리'의 주인공 주희 역에 일찌감치 그녀를 점찍어 놓았다.

양윤호 감독은 김태희에 대해 "실제로도 털털한 성격에 배우로서 성실한 자세를 가져 주희 역에 김태희 말고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태희는 이 작품으로 '중천', '싸움'에 이어 세 번째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그녀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주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석 역에 막 제대한 연기파 배우 양동근이 낙점, 김태희를 탄탄하게 받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랑프리'는 오는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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