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센트: PART2’가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들의 3인 3색 매력이 돋보이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디센트’ 사건의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유일한 생존자 사라(슈어나 맥도널드)가 친구들을 찾기 위해 다시금 동굴에 들어가 맞닥뜨리는 사건을 담은 ‘디센트: PART2’의 미공개 스틸은 세 명의 여자 등장인물들의 상황을 단 한 컷으로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준다.

특히 기억을 잃은 사라를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보는 리오스(크리스튼 커밍스)와 물끄러미 친구들의 사진을 바라보는 사라의 무거운 마음은 앞으로 펼쳐질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고 미지의 동굴로 향하는 구조대원 케스(아나 스켈런)의 밝은 표정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휴가라도 떠나는 듯 유난히 밝은 표정의 케스가 차를 타고 도착하는 곳은 다름 아닌 ‘디센트’의 사건이 일어났던 동굴.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그녀에게 다가올 공포에 대한 복선을 암시한다.
이와 함께 낯선 곳에 대한 경계를 품고 천천히 동굴 속으로 발을 들이는 리오스-케스의 긴장된 표정과 동굴에 들어오고 나서야 조각난 기억이 하나씩 되살아나 일행들을 따돌리고 정체불명 괴물의 습격을 받는 사라의 독기 어린 표정이 대비되면서 관객들마저 숨죽이게 할 전망이다. 이후 괴물들의 습격 속에서 과연 이들이 살아서 동굴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한 여자들의 3인 3색 매력을 보여주는 ‘디센트: PART2’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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