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한진희가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특별출연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제작을 맡은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한진희 씨가 김해숙의 전 남편으로 특별출연한다. 극중 암에 걸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으로 친 딸 지혜(우희진)를 보고 싶어 죽기 전 딸을 찾게 되면서 갈등을 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진희는 8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 말미에 예고편을 통해 첫 등장했다. 그동안 양병태(김영철)와 재혼한 민재(김해숙)는 자신이 데려온 딸 지혜, 병태와 전처 사이의 아들 태섭(송창의), 재혼한 후 낳은 호섭(이상윤)과 초롱(남규리) 등 네 명의 자식을 키워왔다.

최근 방송을 통해 민재는 전 남편이 병에 걸리면서 딸 지혜를 보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동안 찾지도 않은 아버지가 딸을 볼 자격이 없다며 두 부녀의 상봉을 막아왔다.
그러나 이날 예고편을 통해 민재가 병원을 찾으면서 한진희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모습이 등장해 앞으로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인생은 아름다워' 방송캡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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