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라섹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검사와 적절한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 사후관리 또한 시력회복과 눈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라섹 수술 후 관리 사항
라섹 수술을 받은 당일에는 가능한 빨리 귀가하여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다. 그리고 라섹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3~4일간은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상피가 아물면서부터 시력회복이 빨라지게 되고 약 1~2주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0.7이상의 시력을 얻게 된다.

수술 후에 2~3일 동안에는 눈이 시리기도 하고 통증도 있어 눈을 뜨는 것이 힘들 수 있다. 이때엔 진통제를 먹거나 진통안약을 점안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2~3일이 지나면 대부분 동통은 없어지게 되나 눈이 시린 느낌과 이물감이 약간은 남게 된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은 약 3개월 정도 가는 것이 보통이나 1달이 지나면서 그 정도가 많이 좋아지게 된다.
라섹 수술 후에 약 2~3개월 소염제를 점안하게 된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조금 더 사용하기도 한다. 인공누액은 건조증의 정도에 따라 가감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자외선은 각막혼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수술 후 약6개월 정도는 외출 시에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 차단을 꼭 해주는 것이 좋다.
라섹 수술 후 내원
수술 후에 첫 3일간은 매일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그 후에는 1주일, 1달, 2달, 3달, 4달째에 내원하면 된다. 그 후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내원 일자를 조정하게 되고, 6개월이 되면 진료를 종결하게 된다.
라섹 수술 후 주의사항
위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라섹수술 후 자외선 차단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가능한 햇빛이 있는 야외에서는 선글라스, 모자 또는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을 착용하여야 한다. 소염제는 원장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양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잘 점안하여야 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M-라섹을 도입한 강남연세안과 부 상 돈 원장은 “모든 시력교정수술은 철저한 사전검사와 올바른 수술방법, 경험이 풍부한 원장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수술 후 관리입니다. 전자는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지만 후자는 환자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종종 많은 사람들이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수술 후에는 병원에서 알려주는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스케줄에 맞추어 안약 점안을 잘 해야만 합니다.” 라며 라섹수술 후 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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