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정진, 밴드의 얼굴마담? '비덩' 포스 발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8.09 17: 28

배우 이정진이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숨길 수 없는 '비덩 포스'를 다시 한번 발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라는 테마로 장기 프로젝트중 하나인 ‘직장인 밴드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멤버들이 직장인 밴드 대회 예선을 앞두고 시간을 쪼개 틈틈이 연습 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번은 김태원이 멤버들의 중간 점검을 위해 부활 멤버들을 초대해 참가곡 ‘사랑해서 사랑해서’의 시범을 보여 주기도 했다. 프로 밴드다운 그들의 놀라운 실력에 멤버들은 부러움 동시에 기가 죽기도 했지만 파트별 개인지도를 통해 금세 자신감을 회복했다.
 

특히 베이스를 맡은 서재혁은 '남격' 밴드에서 베이스를 치는 이정진에게 비덩인 장점을 활용해 “객석 앞을 나갔다와라”고 주문하자 김태원은 서재혁에게 이게 원포인트 레슨이냐며 꾸짖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직장인 밴드 도전기의 마지막 촬영이 될지도 모르는 예선대회 당일. 영화 촬영으로 예선 대회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이정진은 촬영 중 급히 서둘러 오느라 올 블랙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윤형빈은 ‘우리형 멋있다’며 부러움과 동시에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맞이했다.
 
이정진은 촬영으로 인해 가까스로 도착해 미안해하는 한편 오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자기가 맡은 베이스 튜닝부터 시작해 비록 아마추어 밴드 대회지만 정신만은 프로임을 보여줬다. 드디어 '남자의 자격' 팀의 연주가 시작되고 이정진의 올블랙 비덩 포스와 함께 멤버들의 연주가 울려퍼지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멤버들은 예선대회에서 과감한 퍼포먼스와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할마에' 김태원의 칭찬과 동시에 20팀 중에 10팀을 뽑는 예선대회 합격 통지를 받았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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