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팔봉제빵범' 식구들의 쉬는 시간 모습이 담겨있다. 탁구(윤시윤 분)는 극중 경합을 준비하며 직접 빚은 거북이 모양의 엽기빵을 보여주었다. 미순(이영아 분)도 케이크 빵 위에 슈크림으로 ‘양미순’을 새겨 장난스런 표정을 지었다.

무더위에 지친 연기자들은 쉬는 시간 조리대에 걸터앉거나 연기자들끼리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마준(주원 분)은 조리대에 앉아 대본을 읽는 것뿐인데 자체발광 찍는 사진이 모두 화보가 되었다.
팔봉선생(장항선 분)의 사위이자 1세대 제자인 인목(박상면 분)은 딸 미순과 수다를 떨었다. 애교와 장난끼가 많은 미순은 촬영장 최고의 인기스타다. 코믹한 표정을 지어 스태프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탁구와 미순은 멍 때리는 표정의 설정샷을 찍기도 했다. 코믹설정 사진을 찍다가도 큐사인이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을 반짝이며 촬영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제빵왕 김탁구’ 인기의 원동력이다.
issue@osen.co.kr
<사진> 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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