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미국 브랜드 '셀럽 라인' 갖는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0 10: 48

‘패셔니스타’ 박시연이 미국 SPA 브랜드 ‘TOUCH’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돋움한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부터 그녀가 ‘TOUCH’의 셀러브리티 라인을 기획, 디자인과 상품별 생산량 등을 조율하는 디렉터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TOUCH’는 미국에 기반을 둔 ㈜모임이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은 미국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하이퀄리티의 상품으로 기획해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유통 패션채널브랜드이다.
박시연의 패션 노하우가 담기는 ‘TOUCH’의 셀럽 라인은 제품 착장에 기반한 브랜드 노출이라는 스타 브랜드 한계를 넘어서 미국 본사와 밀접한 의사소통을 통해 실제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과 생산, 유통의 전 과정을 그녀가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러브마크 브랜드인 ‘Tulle’을 중심으로 론칭과 동시에 미국 주요 백화점 바이어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Line & Dot’, 실력과 인기를 검증 받은 디자이너 미쉘킴의 ‘213’과 ‘MK2K’가 서포트 브랜드로 구성돼 박시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F/W 시즌부터 한국 여성들을 만나게 된다. 더불어 해당 라인은 각 브랜드의 미국 내 백화점 판매 채널을 활용, 미국 소비자에게도 선을 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한국 셀러브리티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박시연과의 셀럽 라인은 이번 F/W를 시작으로 내년 S/S 이후에도 꾸준히 전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미를 망라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게 된 박시연은 “미국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저의 패션 감도가 더해져 한국 여성들이 미국 브랜드를 소화하는데 따랐던 어려움이 해소됨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과 웨어러블함이 함께 충족될 수 있는 옷들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 셀럽 라인은 명동 눈스퀘어 ‘TOUCH’ 직매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코엑스몰점, 신촌 유플렉스점, 목동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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