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푸드 광고로 다니엘 헤니와 '경쟁'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0 11: 03

배우 천정명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의 새 광고 모델로 낙점됐다. 이로써 천정명은 아웃백의 모델인 다니엘 헤니와 레스토랑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빕스 관계자는 10일 “천정명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미소와 매력이 새롭게 변신할 빕스의 이미지와 일치해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며 “천정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테이크하우스 빕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빕스의 새로운 광고는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광고들에서 보아왔던 광고와는 다르게 제작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 광고들이 단순한 메뉴 소개에 그쳤다면 빕스 광고에서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업그레이드 된 빕스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와 중독성이 강한 반복적인 리듬이 사용됐다.
 
빕스가 ‘스’자로 끝나는 것에 기인해 나이스, 땡스, 키스 등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을 빕스 브랜드 네임과 함께 사용, ‘나이스, 빕스, 땡스, 빕스’처럼 재미를 더했다. 광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빕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무엇보다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종영 이후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천정명은 이번 광고의 가장 큰 볼거리다. 광고는 친구들과 함께 빕스를 방문한 천정명이 샐러드바에서 평소 마음에 둔 여자 친구와 우연히 손이 마주치게 되고, 키스까지 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축하 만찬을 즐긴다는 내용이다.
광고 속 천정명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특유의 미소를 보이며 부드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평소에도 스테이크를 즐긴다는 천정명은 스테이크를 먹는 촬영 장면에서 정말 맛있게 먹어 준비했던 스태프들까지 뿌듯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가 사랑하는 스테이크하우스’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지난 8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CJ 푸드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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