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에 제대하는 조승우(30)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복귀한다는 설에 대해 소속사에서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은 “조승우가 10월 말에 제대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복귀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11월 28일 서울 샤롯데극장에서 개막한다.
이에 대해 조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며 “하지만 아직 조승우가 제대를 한 상황도 아니고 확실히 결정을 지은 단계는 아니다.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11월 말부터 약 5개월간 장기 공연에 들어가게 돼 남자 주인공으로 조승우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 조승우는 10월 말에 2년여의 전투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조승우가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작품으로, 조승우가 무대에 서면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갈 만큼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999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영화 ‘후아유’ ‘클래식’ ‘말아톤’ ‘도마뱀’ ‘타짜’ ‘고고70’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에 출연하며 영화와 뮤지컬을 오가는 전천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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