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소재 '구미호', 해외서 잇단 러브콜 '화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0 15: 22

 KBS 월화극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해외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구미호' 제작사인 KBS인터넷의 해외수출 담당자는 "최근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 미주지역 등지의 현지 콘텐츠 사업자들로부터 서비스 가능한 시점이 언제인지 문의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서비스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호'는 한국 전통 납량물 소재였던 '구미호 설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그간 '한류 드라마'의 요건으로 여겨졌던 한류 배우, 트렌디 소재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예상을 뛰어넘는 국내외 반응에 제작진, 연출진, 출연진 모두 고무되어 있는 상태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대작들 틈바구니에서 서늘한 복수극으로 사랑받고 있는 '구미호'는 구미호 모녀의 본격적인 복수로 새로운 2막이 열리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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