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10년 영국 아카데미(BAFTA/LA)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셉션'이 세계에서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양 면에 걸쳐 영화적인 성취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아 영국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영국 아카데미의 나이젤 리스고 회장은 "놀란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영화를 만들어내는 감독이자 제작자"라며 수상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프로스트 VS 닉슨'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발굴의 연기력을 선보인 마이클 쉰이 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11월 4일 LA 하얏트 리젠시 센츄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9일 41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4주차에도 흥행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는 '인셉션'은 이미 감독의 전작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2010년 개봉한 외화 중 최고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와 같은 속도라면 금주 중 최고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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