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팬미팅 티켓값 비싸도 너무 비싸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10 16: 21

2PM 전 멤버 박재범의 국내 팬미팅 티켓 가격이 높게 책정 된 것을 두고 팬미팅 주관사 측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28, 29일 오후 8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재범 팬 미팅 투어 2010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연다. 팬미팅 티켓 가격이 스탠딩 R석과 지정 R석, 7만7000원으로 콘서트 티켓 값과 비슷한 가격이 책정돼 일부에서 "팬미팅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며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통 팬미팅 티켓 가격이 보통 1만원~2만원, 팬미팅은 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기에 무료로 진행되기도 해 이 같은 티켓 가격이 책정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해 팬미팅 주관사 측은 1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팬미팅은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과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해외에서 A.O.M 비보이팀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오는데 항공, 숙박, 의전 등에 들어가는 돈이 많고 박재범의 해외 매니지먼트사에 지불해야할 개런티도 비싼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시간도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과 비슷한 1시간 30분으로 정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범은 이날 팬미팅에서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A.O.M 팀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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