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SBS 새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꼭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상현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윤상현이 최근 ‘시크릿가든’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현재 국내와 일본 활동 등 스케줄 조정 중에 있으며, 오는 14일 배우 및 제작진과 첫 대본 리딩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상현이 ‘시크릿가든’에서 맡은 역할은 한물간 한류스타 오스카 역으로 한때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인물.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의 하지원과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 역의 장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윤상현은 지난해 8월 윤은혜와 호흡을 맞춘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꼭 1년 만에 연기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동안 윤상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시즌 2’ 출연 및 CF 활동을 비롯 일본 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윤상현은 일본에서 두 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배우와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윤상현 측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활동에 전념하다 오랜만에 국내 작품 복귀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극중 한류가수 역으로 작품을 통해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온에어’ ‘파리의 연인’으로 환상의 콤비를 이뤘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윤상현, 장혁, 하지원을 비롯 이필립, 김사랑 등이 출연한다.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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