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큐브의 미래를 책임질 연습생들도 공개됐다.
큐브의 홍승성 대표는 10일 오후 5시 10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0 서머 큐브 스타스 파티'라는 타이틀 아래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습생들의 무대를 공개했다.
홍 대표는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큐브의 미래를 보여주는, 가능성 넘치는 신인을 발굴하고 특화된 신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중간 성과를 공개하고자 한다"고 이 자리의 의의를 밝혔다.

홍 대표는 요즘 너무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하고 데뷔를 하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소신을 드러냈다.
홍 대표는 "데뷔하는 가수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지금은 좋은 인재를 발굴해서 인성교육을 하고 학생의 신분을 지키면서도 잠재력을 끄집어 내는 시대다. 교육의 시대라는 것이다. 결국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우려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갖고 있는 재능을 이제는 교육을 토대로 트레이닝을 통해 끄집어 내야하지 않나 싶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사람을 만들기 위해 인성교육 부분을 추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뛰어난 춤과 노래는 물론 세계 무대를 주도하는 올바른 인격체로 자신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대표는 "아시아 시장이 단일화 시장으로 가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우리 가요가 있다. 한류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10년의 미래를 지금부터 그리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모두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미닛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하고 비스트는 큐브를 이끌어가는 가수로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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