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아직도 월세 반지하서 살고 있는 사연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1 00: 29

여성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월세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나르샤는 10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부모님께 전셋집을 선물한 사연을 전했다. “방송에서 처음 털어놓는 이야기”라며 말문을 연 그녀는 “아직까지 어머니와 월세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집 앞에 왔다 갔다 하는 게 창피했다. 점점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편의점 갈 때도 꼭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나갔다”고 털어놨다.

나르샤는 또 “데뷔 5년 만에 어머니께 전셋집을 선물했다”면서 “엄마들은 좋으면서도 표현을 못하나 보다. 벽을 보시더니 벽걸이 텔레비전 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시고, 집이 넓어 청소를 어떻게 하냐고 흐뭇해 하셨다”고 말해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열심히 해서 더 큰 집을 사드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나르샤의 깜짝 고백에 현장에 있던 동료 연예인들이 박수를 보냈다. 
한편 SBS 새 수목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스페셜 2탄’으로 마련된 이날 ‘강심장’에는 지난주에 이어 신민아, 박수진, 노민우, 김호창, 은지원, 2AM 임슬옹, 오세정, 안혜경, 홍진영, 황현희, 양세형 등이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
rosecut@osen.co.kr
<사진> SBS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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