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우월외모' 서지혜, '김수로' 출연 후 러브콜 쇄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1 09: 23

MBC 주말극 '김수로'에서 허황옥을 연기하고 있는 서지혜가 극 중 빛나는 외모와 강단 있는 연기로 새삼 방송계와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뷔 후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서지혜는 유독 사극에서 빛나는 미모를 자랑한다. 과거 '신돈'의 노국공주 역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던 서지혜는 이번 '김수로'에서도 공주 역할이 무색하지 않은 미모와 따뜻한 성품이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영화 및 방송 관계자들이 눈독 들이는 여배우로 거듭났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서지혜는 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시구자로 발탁돼 멋진 투구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지혜는 촬영 틈틈이 맹훈련 중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서지혜는 등장할 때마다 브라운관이 환해지는 느낌을 줄 정도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예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흡입력 있는 여배우인 줄은 몰랐다"며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소속사 측에 전달했다고 조심스레 귀띔했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서지혜가 맡은 허황옥 역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면모를 동시에 지닌 외유내강형의 성품으로 위기 앞에서도 고결한 기품을 잃지 않으며 사려 깊은 마음으로 김수로왕의 곁을 평생 지켜주는 지고지순한 여인이다. 
특히 최근 사랑의 라이벌 아효(강별)와 수로(지성)가 이별하며 영혼의 동반자 황옥의 비중이 늘어났는데, 이에 서지혜 역시 더욱 부담감을 느끼고 역할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서지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옥은 수로를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황옥이 사랑받을수록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신바람이 난다. 예전에는 스스로 상처도 잘 받고 마음이 약했는데, 강한 여성인 황옥을 연기하면서 강인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bonbon@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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