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강호 부뇨드코르가 히바우두를 비롯해 데닐손, 조앙 빅토르, 에드손 라모스 등 브라질 4인방을 방출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뇨드코르의 근황을 전하면서 브라질 4인방이 지난 6일 마샬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FC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브라질 4인방이 이미 우즈베키스탄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히바우두는 다른 3명의 브라질 선수들의 에이전트도 겸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 또한 '히바우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팔메이라스에 관심을 드러냈다'며 방출설에 신빙성을 높였다.
그러나 부뇨드코르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들이 여전히 1군 선수로 등재되어 있어 방출설이 한낱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부뇨드코르는 승점 41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알마릭과 우즈베키스탄 리그 16라운드를 치른다.
stylelomo@osen.co.kr
<사진> 2009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포항 소속이던 데닐손(왼쪽)과 히바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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