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은 경매 상품 구입할 수 없고 무료로 진행
새로운 개념의 역경매 쇼핑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테이크잇(www.youtakit.com, 대표 김재우)은 기존 경매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법원 경매방식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구현한 역경매 방식의 쇼핑몰이다.
유테이크잇의 경매방식은 경매 시작 전, 유테이크잇에서 할인 낙찰가를 1~5단계까지 지정해 놓고 회원들에게 미리 경매 할인 낙찰가를 공지한다. 경매에 참여한 회원들은 사전에 각 단계별 할인 낙찰가를 확인하고 ‘경매참가신청’을 해야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가 시작되면 회원들이 ‘진행가격받기’를 통해 경매 운영시스템으로부터 가격을 받는다. 그 가격의 합산만큼 할인 받은 가격인 ‘나의 경매 진행 가격’이 ‘1차 할인 낙찰가’에 1순위로 도달하게 되면 자동으로 1순위 낙찰대기자로 선정된다.
1순위 낙찰대기자는 유찰할 것인지, 아니면 낙찰할 것인지를 10초 이내에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낙찰을 클릭하면 경매는 종료되지만 유찰을 클릭하게 되면 2~5차까지 더 낮은 가격의 다음 단계로 할인 낙찰가를 향해 실시간으로 가격을 깎으며 경매가 진행된다.
인터넷 평균가에서 2~5%까지 할인된 경매 시작가에서 추가로 아이템 사용양의 최대 150%까지 또 다시 할인 되는 ‘즉시구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의 할인 낙찰가격은 다른 온라인 쇼핑몰의 동일 제품가격의 절반 이하,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유테이크잇 경매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들은 경매 상품을 구입할 수 없다. 기존 오픈마켓의 ‘즉시구매’ 방식이 경매 참여자에 대한 어떤 보호 장치도 없는 것에 대한 보완으로 경매에서 상품을 낙찰 받지 못한 회원은 경매가 종료된 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외국계 경매 사이트나 이를 모방한 다른 경매 서비스가 경매 시 참가비를 받거나,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사이버머니(Cyber money)를 구매하게 하는 등 국내법에 저촉되며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유테이크잇의 경매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유테이크잇은 특정일, 특정경매에서 사용된 아이템 비용 전부를 기부하는 ‘엔젤 데이 테이크 잇’, ‘1천원 경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1위를 한 회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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