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샛별' 손흥민 재활에 '정성'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11 14: 52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함부르크 SV의 공격수 손흥민(18)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구단이 발 벗고 나섰다.
2008년 대한축구협회 지원으로 함부르크에서 축구 유학을 시작한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 9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루드 반 니스텔로이(8골)을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첼시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왼쪽 발 부상을 당해 최소 8주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함부르크 모닝 포스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다시 웃게 될 것이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함부르크 모닝 포스트는 함부르크 구단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을 돕기 위해 다음 주 그의 부모를 초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몇 차례 함부르크를 방문한 아버지와 이번이 첫 독일 방문인 어머니와 일주일 동안 함께 시간을 가진다. 이후 손흥민은 아쿠아 조깅을 통해 재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ball@osen.co.kr 
 
<사진> 함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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