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의 새코너 '오늘을 즐겨라'로 예능 MC에 도전하는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처음 신현준과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게 돼 정말 당황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준호는 "영화제 MC를 한 적이 있어서 진행자의 어려운 점을 알 수 있는다. 게다가 안해본 장르라 잘할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시험대에 오른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신현준 역시 "도전이라는 것은 힘들고 막연하고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설레임 있다. 도전을 하면서 짜릿함을 맛보고 그래서 젊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흥행 참패한 영화 '싸이렌' 이후 정준호와 첫 호흡이라 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공형진은 동시간대 국민 MC 유재석, 강호동과 맞붙게 된 것에 대해 "'1박2일'을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과 다른 색깔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움과 따뜻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는 그들을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단지 그들이 범했던 패착을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호동, 유재석과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다. 첫방송이 나간 후 그들에게 보고난 소회를 물어보고 우리가 나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물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익 예능 '단비' 후속으로 방송되는 '오늘은 즐겨라'는 오늘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모아 1년 뒤 한권의 책을 만든 뒤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코너다. 신현준, 정준호, 공현진을 비롯 정형돈, 서지석, 김현철, 승리가 MC로 참여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