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나이지리아전에 박주영 원톱...수비는 스리백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11 19: 28

'원샷원킬' 박주영이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 승리를 이끈다.
조광래 감독이 11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박주영 원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날 대표팀은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다소 수비의 비중을 높이는 3-4-3 포메이션을 채택했다.

그러나 대표팀의 공격력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박주영이 원톱으로 득점을 책임지고 박지성과 조영철이 공격을 지원한다.
여기에 미드필드에서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윤빛가람과 기성용이 공수 조율을 책임지고 이영표와 최효진은 좌우 측면에서 공수에 가담하는 형태다.
히딩크 이후 첫 스리백이 사용되는 수비에서는 이정수와 곽태휘 그리고 김영권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이운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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