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이닝을 던져서 좋았다".
KIA 서재응(32)이 우완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청주 한화전에 등판 7이닝 8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을 따냈다. 자로잰듯한 제구력,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변화구로 한화타자들을 가볍게 요리했다.
더욱이 벌써 후반기들어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행진이다. 19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있고 후반기들어 0점대 방어율을 달리고 있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있다면 서재응은 우완투수로 든든한 피칭을 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후 서재응은 "오늘은 많은 이닝을 던져서 좋았다. 초반 타자들이 대량득점을 해줘 마음 편히 던질 수 있었다. 포수 김상훈과 함께 맞춰 잡기에 주력했다.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슬로커브를 많이 던졌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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