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폐가 에서 먼저 도망갈 '무도' 멤버' 1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2 08: 50

방송인 유재석이 ‘폐가 체험하면 가장 먼저 도망갈 것 같은 무한도전 멤버’ 1위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화 ‘폐가’ 측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은 58%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평소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통해 작은 것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유난히 겁이 많은 모습을 보여줘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재석에 이은 2위로는 언제나 수다스러운 모습과 함께 ‘배신의 끝’이라고 불리지만 인정이 많아 눈물 흘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노홍철로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무한 시트콤 ‘하와수’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9%로 동반 3위에 올랐다. 정준하의 경우 무서워도 상대방을 혼자 두고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고, 박명수는 거침없는 성격으로 “뭐가 무섭냐”고 버럭 소리 지를 것 같아 ‘무한도전’의 이미지가 반영돼 나타난 결과로 추측된다.
‘무한도전’ 멤버 중 정형돈과 하하가 빠진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실시됐다.
한편 영화 ‘폐가’는 경기도 모처의 실제 귀신들린 집에서 촬영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으로 폐쇄적 공간에서 느끼는 극한의 리얼 공포를 선사한다. 빠른 화면 전환과 흔들리는 영상으로 상황의 긴박성과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려 기존 공포영화의 공식을 깨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한국 공포 장르물의 신선한 충격’이라는 평을 받으며 올 여름, 새로운 형식과 신선한 공포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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