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달린다.
스마일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선)는 지난 9일 박한별을 ‘2010 구강암 ∙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스마일마라톤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치협회관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이수구 협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 유석천 총무이사, 박성진 치과인마라톤회 회장 등이 참석해 마라톤 대회의 마스코트를 환영했다.
박한별은 “치과인들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좋은 취지의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 국민들이 스마일마라톤대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선 준비위원장은 “평소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박한별 씨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등 장애인을 위한 체육행사를 홍보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박한별 씨는 스마일이 특히 아름다운 연예인으로 스마일마라톤대회의 명칭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은 “사회 각층에서 이렇게 스마일마라톤대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많은 치과인 및 국민들이 대회에 참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는 대회참가자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으로 10만원 상당의 스켈리도 상 ∙ 하의 세트와 오랄비 구강위생용품세트를 준비하고, 대회 당일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참가 희망자들의 관심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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