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아나 주립대와 버클리 음대에서 각각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두루 공부한 수재이자 수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12일 첫번째 정규 앨범이자 데뷔 앨범인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 Ivory)’를 발표했다.
‘에보니 앤 아이보리’는 피아노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의미하는 것으로 두 톤의 건반만으로 무한대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피아노에 대한 신지호의 애정과 열망을 담은 타이틀이다.

이번 앨범은 신지호가 전곡을 직접 작곡, 편곡, 스트링 편곡과 연주는 물론, 앨범의 최종 과정까지 셀프 프로듀스를 맡았다. 신지호는 이번 앨범에 피아노 신동이었던 4살때부터 지금까지 작곡한 곡들을 자신만의 감성과 재치로 편곡한 14곡을 담았으며 SBS ‘스타킹’에서 선보여 주목 받은 재기발랄한 연주곡 ‘서커스(Circus)’, 상쾌한 피아노 협주곡인 ‘단발 머리’와 ‘왈츠 온 선데이(Waltz on Sunday)’ 등 밝은 트랙들부터 '블라인드(Blind)''디 엔드(The End)''비밀' 등 내면의 슬픔을 깊이 표현한 곡들도 함께 수록됐다.
신지호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2PM의 닉쿤을 닮은 외모로 인해 '버클리 닉쿤'이라는 별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또 지난 8월 4, 5일 양일간 열린 단독 콘서트는 이틀치 티켓이 단 8분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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