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김지희(22·가명) 씨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렵다. 김 씨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대학교 발표 수업이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바로 앞으로 툭 튀어나온 치아 때문이다. 튀어나온 치아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치아만 본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웃고 싶지만 웃을 때 더욱 부각되는 돌출치아 때문에 무표정으로 일관하기 일쑤다. 이에 상대방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없을뿐더러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김 씨는 앞으로 대인관계부터 시작하여 취업 면접, 직장 생활 중 프레젠테이션까지 걱정이 태산 같다. 이에 그는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당당한 미소와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결국 치과를 찾았다.

김 씨처럼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 중에는 웃는 것이 어색하거나 잘 웃지 않은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웃음기 없는 얼굴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긴 어렵다. 바로 환한 미소가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신뢰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이 튀어나와 화난 듯한 표정이 되는 돌출치아를 가진 경우 이러한 콤플렉스가 남들보다 더욱 높다. 치아 때문에 튀어나온 입은 얼굴의 옆모습, 즉 프로필 라인을 망쳐 실제 나이에 비해 나이가 많아 보이며 코가 낮아 보이기 쉽다.
이에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다.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보기 싫은 교정기를 끼고 오랜 시간 치료기간을 가져야 하는 치아교정 대신, 빠른 시간 내에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돌출치아를 교정하여 아름다운 옆모습을 만들어줄 수 있다.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옆모습 즉, 프로필라인을 아름답게 하는 라미네이트로 정면은 물론이고 측면까지 단 한 번의 시술로 치아 전체를 디자인하는 치아성형이다.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특정 문제 치아만을 고려하여 치료하는 기존의 라미네이트 시술과는 달리 전체적인 치아를 아름답게 배열한다.
이에 돌출입과 같이 치아 배열로 인한 문제를 해소시켜주며 웃었을 때 희고 가지런한 치아로 화사한 미소는 물론이고 입을 다물고 있을 때 단아한 옆모습까지 균형잡힌 라인을 만든다. 이처럼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얼굴형과 이미지에 맞게 치아 모양이나 치아 색상, 크기까지 종합적인 치아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종합치아성형술이라고 볼 수 있다.
20년 동안 2만 건 이상의 치아 심미치료를 시술한 수치과 류홍열 원장(사진)은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평소 돌출입으로 고민이었던 이들에게 치아교정과 미백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입도 교정해 주어 전체적인 얼굴라인이 살아나기 때문에 시술 후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뿐만 아니라 라미네이트는 치아 자체의 모양이나 크기를 자신의 얼굴에 맞게 성형할 수 있으며 벌어지고 깨진 치아, 변색된 치아와 같은 여러 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수치과에서는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시술을 위해 병원 내에 전담심미기공센터와 세라미스트를 양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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