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케이블 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내 인생 최고의 남자는 바로 조인성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리포터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새롬은 “인터뷰 한 연예인 중 최고와 최악의 연예인은 누구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내 리포터 인생에 최고의 남자는 바로 조인성"이라며 입을 열었다.

김새롬은 조인성에 대해 "그의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는 나에겐 정말 감동이었다"며 "나를 포함한 작가, 카메라 감독 등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90도로 인사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휘재 역시 크게 긍정하며 "조인성은 정말 착한 친구다"고 거들었다.
반면 최악의 연예인은 인터뷰를 하러 온지 뻔히 알면서도 “배가 불러 소화를 시켜야 한다” 등의 이유로 4~5시간씩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연예인 A씨를 꼽았다.
이밖에 ‘남 잘되는 꼴 절대 못 볼 것 같은 순정녀 랭킹’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사람 때문에 내 생애 가장 배 아팠던 순간’, ‘누군가를 이겨보려고 치열하게 노력했던 순간’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순정녀’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개그우먼 겸 가수 김미연은 "현영 씨를 볼 때마다 배가 아프다"며 "현영 씨 신인 시절엔 내가 더 인지도가 높았다. 하지만 현영 씨가 조금씩 더 나오기 시작하면서 내 목소리와 S라인이 완전 묻혀 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포터 김새롬이 뽑은 최고&최악의 연예인에 대한 사연은 12일 밤 11시 ‘순정녀’에서 모두 공개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Q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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