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준비생들 성형수술에 관심 많은 신풍속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8.12 14: 15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여름휴가를 위해 들로 산으로 떠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여름휴가도 잊고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다.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구직율은 조금씩 올라간다고 하지만, 청년취업률을 좀더 높아져만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마전 한국경제TV의 ‘백수잡담’(MC권영찬) 프로그램에 방영된 내용을 보면 취업주비생의 75% 이상이 취업에 대한 준비로 성형을 고민한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할정도로 한다.

 오세원 성형외과전문의는 최근들어서 20대 초반에서부터 후반까지 병원을 찾아 성형에 대한 상담을 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주로 취업에 대한 성형삼담으로 면접시 첫인상을 잘 보이고 싶다는 내용이 전체적으로 많았고,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부위로는 부드러운 눈매를 위한 쌍꺼풀수술(여성)과 신뢰감을 보여줄수 있는 코성형(남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매부리코를 가진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승진을 앞두고 좀더 좋은 인상을 갖고 싶어서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코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미용성형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사회생활을 앞두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좀더 부드러운 인상,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성형을 고민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오세원성형외과 전문의는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실은 기본적으로 알아두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먼저 코성형시에는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적정한 콧등의 높이를 결정해야 하며,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심한 매부리코 보다는 콧등이 약간 튀어나온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시술 시 콧등을 다듬어 매끄럽게 교정해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쌍꺼풀 수술은 눈의 모양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이미지, 눈 주변조직의 발달 정도, 눈꼬리의 각도, 몽고주름의 유무, 눈꺼풀의 쳐진 정도, 눈꺼풀의 두께 및 지방의 양, 쌍꺼풀의 폭과 형태등 수 많은 요인들에 의해 달라지고 표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오세원성형외과 전문의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마음으로 성형을 하게 될 때 주의 할 점은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과 조화되고 균형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수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 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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