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10월 '스마트볼' 도입 논의 시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12 16: 55

'스마트볼'의 도입이 현실화되는 것일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오심 논란으로 곤란을 겪었던 제프 블래터(74)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마트볼 도입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월 국제축구평의회(IFAB) 총회에서 골라인 기술(스마트볼) 도입이 논의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남아공에서 한 차례 스마트볼의 필요성을 인정했던 블래터 회장은 "(첨단기술에 회의적인) 내 개인적인 견해는 변하지 않았지만 정확하고 간단한 시스템이 있다면 도입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래터 회장은 "지금까지는 정확하지도 간단하지도 못했다"면서 이번에도 신뢰할 만한 시스템이 아니라면 도입에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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