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침통한 표정으로 패션계의 거목 앙드레김(본명 김봉남, 75)의 빈소를 조문했다.
유인촌 장관은 12일 오후 11시 40분경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해 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앙드레김에게 국제문화교류 공로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빈소에 들어선 유인촌 장관은 조문 후 배우 원빈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인을 애도하기도 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 25분,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엄수되며 발인 후 앙드레김이 30년 넘게 살았던 자택과 의상실, 지난해 완공된 기흥의 앙드레김 아뜰리에를 거쳐 충남 천안의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된다.
bongjy@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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