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故 앙드레김에 "선생님 편히쉬세요..여전히 존경합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13 08: 13

배우 김희선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故 앙드레김을 애도했다.
김희선은 13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선생님 편히쉬세요..여전히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띄었다.
발랄하고 유쾌한 느낌이 가득했던 김희선의 미니홈피의 분위기 역시 차분한 화면들로 가라앉았다. 고인을 잃고 쓸쓸해 진 김희선의 마음이 드러났다.

김희선은 고인이 생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스타로 13일 새벽 2시께 남편 박주영 씨와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기도 했다. 김희선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듯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데뷔 시절부터 앙드레김의 패션쇼 메인 모델에 수차례 오르며, 20년 가까이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김희선은 앙드레김의 비보를 듣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으며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 25분,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엄수된다. 발인 후 앙드레김이 30년 넘게 살았던 자택과 의상실, 지난해 완공된 기흥의 앙드레김 아뜰리에를 거쳐 충남 천안의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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