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2010~2011 시즌 우승팀은 첼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8.13 08: 20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0~2011시즌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첼시를 선정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27승5무6패 승점 86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7승4무7패 승점 85점)를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지난 시즌 득점왕인 디디에 드록바. 그는 32경기에 출전해 29골을 기록하며 26골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4골을 기록한 대런 벤트(선덜랜드)를 제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그동안 이어졌던 이른바 '빅4' 체제가 해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1, 2위를 차지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선수 보강에 열중했던 맨시티가 3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4위는 아스날이었다. 그동안 꾸준히 '빅4'에 이름을 올린 리버풀은 5위에 머물고 만 상황.
특히 3위에 오른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제롬 보아텡 등 공·수에서 검증된 자원들이 가세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평가했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0~2011 예상순위
1. 첼시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맨시티
4. 아스날
5. 리버풀
6. 토튼햄
7. 에버튼
8. 아스톤 빌라
9. 선덜랜드
10. 풀햄
11. 스토크 시티
12. 볼튼
13. 버밍햄
14. 블랙번
15. 웨스트햄
16. 뉴캐슬
17. 울버햄튼
18. 위건
19. 웨스트 브롬위치
20. 블랙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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