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위치한 갤러리 이앙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1990년 11월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이후 정규 7집까지 7장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통산 음반 판매량 1600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신승훈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신승훈은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신승훈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데뷔 전 대전의 다운타운가에서 활동하던 신승훈의 모습에서부터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활동까지 그의 음악인생 20년을 총망라한 자리다. 전시회의 전시품들은 100% 모두 팬들의 소장품으로 20년간 그의 음악과 함께 해온 팬들의 진한 애정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매 및 모금 활동도 이뤄진다. 이제는 구하기 힘든 신승훈의 초판 앨범에서부터 일본과 중국 현지에서 발매한 앨범, 그리고 신승훈이 직접 쓰던 안경까지 경매에 올려진다. 경매를 통해 모여진 금액은 오래전부터 신승훈과 인연을 맺어온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된다. 신승훈 팬들은 이미 4년 전에도 신승훈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를 한 적이 있다.
한편, 신승훈은 올해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을 펼쳤고 국내에서는 데뷔일인 11월 1일을 기점으로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와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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