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영화서 최다니엘과 '서툰 키스' 풋풋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13 08: 40

배우 이민정이 최다니엘과 풋풋한 '서툰 키스'를 나눴다.
개봉을 앞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예측불허 의뢰인 상용(최다니엘)이 첫 눈에 반한 여자 희중(이민정)의 키스신이다. 
 

희중은 청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스쿠터를 몰고 다니는 등 예쁜 얼굴 뒤에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타깃녀다. 영화에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희중으로 분한 이민정은 동시에 두 명의 남자의 키스를 나눴다.
첫 번째 키스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연애대작전이 펼쳐지고 있던 양양의 한 바닷가에서 이뤄졌다. 연애조작단의 긴밀한 통제 아래 연애 쑥맥인 의뢰인 상영이 타깃녀 희중과 회심의 키스에 성공한 것.
비록 2% 부족한 최다니엘의 서툰 리드에 웃음이 터져벼린 이민정으로 인해 두 사람이 입을 맞추기까지 어색한 정적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켜보는 이들은 되려 짜릿한 기다림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민정은 극중 다른 또 다른 인물과 키스를 나눈다. 앤틱한 공간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능숙한 포즈로 다가가는 남자의 뒷모습 사이로 보이는 이민정의 키스신이 시선을 끈다.
한편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이 출연하며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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